관광지 소개 불교 문화

세계 최대의 미륵금불이 판징산에 봉안되어 있다

세계 최대의 미륵금불이 판징산에 봉안되어 있다.범정산은 서남지역의 천년 불교 명산이다.송조때에 불교가 이미 정식으로 범정산에 전해졌다.북송초기,이 산서성기슭의 사공현에 귀주성에서 비교적 일찍 건립된 사원인 서암사 (오늘의 인강현 성교외) 가 건설되였다.「 인강현지 (印江縣志) 」에서”서암사 (西岩寺) …”라고 하였다.송시건.「 사남부지지 」에서”서암사는 (인강) 현 서오리 (西五里)에 있으며, 송시건 (宋時건)이다”라고 하였다.「 구이저우 명승고적 개설 」에서”서쪽 암석에 절이 있는데, 송나라 때의 적지이다”라고 하였다.서암사는 북송 태조 조광윤 (趙光윤)의 간덕 3년 (965년)에 건립되었고, 역대로 여러 차례 중수를 하였으나, 후에’문화대혁명’때 훼손되었다. 구이저우성 경내에 있는 1000년의 역사를 가진 고찰로, 실로 판징산 불교의 시조이다.

명조초기, 명조정부는 범정산 지역에서 주사와 금광을 채굴하였는데 관원을 파견하여 감독하게 하였다.판징산의 신기한 풍경으로 인해 불교가 번성하기 시작하여 승려들이 지향하는”범천정지 (范天正地)”가 되었고, 따라서 정식으로”판징산 (范晶山)”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으며, 민간에서는”대불산 (大佛山)”이라고 부른다.명나라초기 범정산에 서암사를 중수한외에 천마사 등 사찰도 지었다.명나라 영락제11년 (1413년), 사남토사 (思南土司)와 사주토사 (思州土司) 가 주사 (朱砂)를 쟁탈하기 위해 전쟁을 벌였고, 명나라 정부는 환류하여 판징산의 환산 지역에 사남 (思南), 동인 (同人), 쑹타오 (松濤), 쉬안 (石泉) 등 4개 부를 설치했다.같은 해에 귀주행성이 정식으로 설립되였다.

2 백년 후의 명 (明) 나라 만력 (萬力) 연간에 판징산은”고불도장”이 있어”고적 명산”으로 불렸다.구이저우 (貴州) 순무 곽자장 (郭子章, 지금의 강서성 사람)은 「 검지기 (剑記) 」 (1608)에서 범정산운에’판징산은 구이저우의 산 중 으뜸으로 천대에 비길 만하다’라고 적었다.명나라 말기 절강의 시인 사국지 (謝國志)는 청나라에 대항하여 싸운 후, 범정산 (范井山)에 은거하면서 스스로 천태일인 (天台逸人) 이라고 칭했다.

범정산 칙사비

“칙사비”(칙사범정산 재건금정서비)는 명나라 만력제가 하사하여 세운 것이다. 비석의 높이는 2.9 미터, 비심 높이는 1.85 미터, 너비는 1.51 미터이다. 비석에는”칙사”라는 두 글자가 세로새겨졌고 좌우에는 용아치문을 씌워놓았으며 위에는 채색구름으로 덮여있다.비문은 해서로 되여있는데 도합 1,349자인데 그중 서문이 838자이고 부속문이 516자이다.

호국사

대대로 지은 사찰은 매우 많았는데, 크고 작은 사찰은 수백개가 된다. 그중에서 사황암 (四皇암자) 48 각암 (四八角암과 사십팔각암)이 가장 유명하다. 사황암의 하나인 호국사찰은 부지면적이 3,000 평방미터나 되고 사찰의 산물은 주변 30여리에 이른다.

석가전, 미륵전은 명나라 때부터 건축된 금지붕 위에 있으며 왼쪽은 석가전, 오른쪽은 미륵전, 중간은 금도협이며 육교가 협에 가로놓여 두 전을 잇는다.절 뒤에는 각각 하나의 큰 바위가 있는데 하나는 양경대, 다른 하나는 설법대이다.

승은사청언쓰

승은사는 범정산 절정에 자리잡고있으며 1,000여메터 되는 깊은 골짜기에 내려다보니 눈을 들어 사방을 바라보면 백리의 풍운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그야말로 장관이다.승은사 (속명 상다전)는 금정 왼쪽, 정전 3 칸으로, 문이마에’칙사승은사’라는 글자가 5자 새겨져 있고, 양쪽에 사원 8 칸이 있으며, 벽만 일부 남아 있다. 전체 건축면적은 1250 평방미터이다.진국사 (속명 하다전)는 승은사의 아래쪽에 있으며 명조때에 건축하기 시작하여 20세기 50년대에 붕괴되였다.금정의 옛 사찰이 비교적 많고, 유적지로는 회향평, 라오금정, 원통전 등 여러 곳이 있다.

부처의 빛 환상

비온 뒤 맑아지는 오전 9시전이나 오후 4시후이면 태양과 마주하는 구름속에 오색 빛고리가 나타나는데 그속에 사람의 그림자가 새겨져있다.불빛이 눈부신 밤, 짙은 안개속에서는 사람 키보다 수십배나 큰 투사, 즉 환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미륵보살

미륵좌상:명청이래로 미륵과 범정산에 대한 전설이 민간에서 널리 전해졌으며 옛사람들은 신금정 (新金顶)의 최고봉에 석가 (石家)와 미륵전 (密勒殿) 두 전을 지었는데 이는 범정산 불교의 최고 상징이다.명나라 「 칙사비 」 에서는 미륵과 범정산에 대해 전문적으로 기록하여 범정산을 무변법계, 극락천궁이라고 칭하였다.범정산 미륵도장은 신기한 자연 경관이 증명해 주고 있다.신구금정 부근에서는 기묘한’불광’과’환상’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고대인들은’불광’과’환상’을 곧’미륵현상’이라고 여겼다.서로조산고도의 배불대에서 멀리 바라보니 범정산 3기의 미륵상이 나란히 서 있다. 옛 금정에는 미륵좌상, 새 금정에는 금원숭이가 미륵상을 참배하고, 3대 주봉은 이어져 길이가만 m에 이르는 미륵와상이다.